[신동호 칼럼]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보석을 꿰는 것보다 소중하다. 잠자리에 들어, 바쁘게 보낸 하루의 필름을 돌려본다.새벽에 일어나 무심천 구보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아침식사, 출근, 사무실 업무, 점심식사, 또 기사 쓰고 퇴근, 커피마시고, 전화 주고받고, 대화하고, 메일 주고받고, 상담하고, 글 쓰고 천근같이 무거운 마음을 이불 속에 묻어버린다.아, 오늘 나와 스친 인연이 얼마인가? 내가 먹고 입고 소비한 귀중한 자원이 얼마인가. 나로 인해 생명을 내 놓은 다른 생명은 얼마인가. 태산 같고, 바다 같고, 하늘같은, 천지만물의
와우세평
신동호
2018.09.26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