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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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3조원대 청주시 금고가 NH농협과 KB국민은행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4일 열린 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사에서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제2금고에 KB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시의원과 대학교수,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앞서 금융사의 제안서를 제출받아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따라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인 신용도, 재무구조, 대출·예금금리 수준,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었다.

1금고의 경우 기존 시 금고였던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이 4파전을 벌였다.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년간 총 3조원 규모의 시 금고를 맡아 운영한다.

1금고는 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 8개, 공기업특별회계 2개 등을 맡고 2금고는 재난관리기금과 투자유치진흥기금 등 19개 기금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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