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숙애)가 24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학교놀이문화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문재현 마을배움길연구소장이 '놀이는 공동체의 밥이다'를 주제로 학교놀이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숙애)가 24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학교놀이문화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문재현 마을배움길연구소장이 '놀이는 공동체의 밥이다'를 주제로 학교놀이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TV 남수미·경철수 기자]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숙애)가 24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학교놀이문화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내 학교놀이 전문가와 교사, 학부모, 도교육청 관계자를 초청해 학교놀이문화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재현 마을배움길연구소장의 ‘놀이는 공동체의 밥이다’란 주제발표에 이어 박종민 충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장학사, 김미자 한솔초 교사, 박희정 비상초 교사, 김은자 놀꿈마을학교 대표가 토론자로 나섰다.

문 소장은 “모든 교실에서 놀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담임교사의 역량강화와 교대와 사대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학사는 2019년 사업계획으로 놀이문화 지원단 운영과 행복키움 놀이문화 2차 공모사업 진행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박 장학사는 “놀이문화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사의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연차적 예산확보를 통한 ‘충북놀이교육지원센터’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학교놀이 전문가들은 학교 교과과정의 자연스러운 놀이문화 정착을 강조하며 센터위주 놀이문화 교육의 한계를 지적했다.

박희정·김은자 교사는 학교현장에서의 성공적인 놀이교육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은자 놀꿈마을학교 대표는 청주행복교육공동체의 놀이프로그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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