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24일 3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철흠(가운데) 특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24일 3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철흠(가운데) 특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옥규(자유한국당·비례대표) 의원이 24일 열린 3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KTX세종역 신설 논란, 도민 공감대 적극대처 필요'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옥규(자유한국당·비례대표) 의원이 24일 열린 3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KTX세종역 신설 논란, 도민 공감대 적극대처 필요'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의회가 24일 3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철흠(더불어민주당·청주9선거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성원·박문희·연종석·이상욱·이상정·이옥규·정상교·하유정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특위는 2020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위는 앞으로 세종시 정치권이 주도하고 있는 KTX세종역 설치의 부당성을 알리고 이에 대응하는 세종역 관문으로서의 오송역 접근성 향상과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조기추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연철흠 특위 위원장은 "앞으로 민·관·정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일치된 마음으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조기에 추진되고 KTX오송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옥규(자유한국당·비례대표) 의원은 3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KTX세종역 신설 논란, 도민 공감대 적극대처 필요'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KTX세종역 신설의 불합리성을 강조하며 “충북 시민·사회·정치권이 하나 돼 세종역 신설의 부당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자”며 “충북도와 11개 시·군 공무원과 정치인은 정정당당한 위민행정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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