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양희 전 충북도의장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양희(사진)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30일 오전 경주 화백센터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에서 지방자치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전 의장은 충북도의회 65년 의정 사상 첫 여성의장으로 열린 의회 운영과 섬세한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전 의장은 현직 시절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토론회 13회, 도민·사회단체·관련기관 등과 간담회를 40회 개최하는 등 도민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충북도 교류지역을 러시아 연해주 의회로 확대하고 동반자적 관계 조성에 합의하고 향후 경제통상 및 문화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받는 성과를 냈다.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 관리 조례를 개정해 시설 사용료의 50%를 감면하는 등 도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양성평등 헌법 개정'에 앞장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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