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철은 11일(현지시각)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치러진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순철은 11일(현지시각)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치러진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 최초로 게임즈 클래식보디빌딩(-175㎝) 부문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했던 황순철(42·사진·괴산군청)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황순철은 11일(현지시각)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치러진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 선수권 대회'는 지난 8일부터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치러지고 있다.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 부문은 175㎝이하 선수들의 근육량은 물론 몸 전체의 밸런스를 평가하는 대회다.

황순철은 앞서 지난 9월 9일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수원시민회관에서 개최한 세계남자피지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충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우승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청주 출신인 그는 괴산군청 실업팀 소속으로 미스터 충북과 미스터 청주, 충북그랑프리, 전국체전, 충북도민체전 등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황순철은 현재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황순철퍼스트휘트니스(☏043-257-7887)를 운영하고 있다.

황순철은 7대 청주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황원선 전 시의원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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