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1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지역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지역대학을 입학할 경우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지중현 이사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1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지역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지역대학을 입학할 경우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지중현 이사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인재육성재단(공동이사장 이상천·지중현)은 1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지역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지역대학을 입학할 경우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제천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역대학이 구조조정과 함께 대도시로 이전을 검토하는 일이 없도록 상생할 수 있는 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우수한 지역인재의 유출을 억제하는 효과와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대학의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관내 대학교와 상생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 제천 세명대와 대원대에 입학한 제천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은 462명으로, 2019년에는 480명이 입학 장학금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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