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올해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기업으로 ㈜그라운드 등 16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기업으로 ㈜그라운드 등 16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올해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기업으로 ㈜그라운드 등 16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에선 지난해 42개 기업, 125개 인증에 대해 총 13억원이 지원됐다. 올해에는 1~2차 총 19개 기업, 34개 인증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에는 총 26개사가 신청, 서류평가와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그라운드 등 16개사가 선정돼 총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인력 및 자금부족 등으로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CE, UL, RoHS 등 347개 인증에 대해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 등 직접비용의 일부를 1억원 한도로 50~70%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 컨설턴트 또는 인증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하는 '인증동반자 지원' 사업으로 일대 일 현장애로 기술지원 최대 6회, 디버깅시험비용 70%(5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무역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규격인증 획득으로 무역장벽을 극복하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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