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신속한 농산물유해물질 검사로 통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산물의 대만과 인도네시아 수출길 지원에 나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신속한 농산물유해물질 검사로 통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산물의 대만과 인도네시아 수출길 지원에 나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신속한 농산물유해물질 검사로 통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산물의 대만과 인도네시아 수출길 지원에 나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지난 6~11월 대만 수출용 배추와 인도네시아 수출용 배, 포도 등에 대해 잔류농약과 병원성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양배추 184t(톤), 배추 46t, 배 8t, 포도 7t, 복숭아 3.5t이 수출길에 올라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농업인 소득증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농관원 충북지원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대한 맞춤형 교육·홍보도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이 생산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PLS는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일률기준(0.01㎎/㎏)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권진선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세계적으로 자국 농업보호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농식품 안전기준을 비관세 장벽으로 활용하고 있어 농산물 수출업체와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관원 충북지원은 이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안정성 검사 물량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지역 농업인들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수출 대상국가의 안전성 정보 제공, 유해성물질 검사 대행, 수출농가 지도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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