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음성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234억원(4.3%) 증액한 5678억원(일반회계 5029억원·특별회계 649억원)으로 편성, 21일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이날 국회를 방문한 조병옥 음성군수를 대신해 기자회견에 나선 김석중(사진) 행정복지국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선택과 집중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이행과 군정 주요현안사업 해결,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증가하는 문화·복지 등 군민이 원하는 재정수요를 적극 반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눈여겨 볼 만한 사업으로 서울 투자유치사무소 운영 8억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에 1억2000만원,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43억원, 희망택시 9억1000만원, 경로당 순환주치의제 약품 구입비 1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이밖에도 음성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설 9000만원, 혁신도시 물놀이장 조성비 31억원, 마을방송시스템 개선 26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김 국장은 “내년은 민선7기 군정이 본격 시작되는 해로 대한민국 중심의 행복한 음성을 건설하기 위한 토대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cbMTV 경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