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의원
김종대 의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회 김종대(사진·정의당·비례대표) 의원은 청주지역 국공립 취원율이 38.8%로 타 시·도에 비해 양호하지만 충북지역 평균 취원율 46.9%에 미치지 못한다면 지역균형을 고려한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46.9%로 전국 4위를 기록했지만 11개 시·군별 편차는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주시의 국공립 취원율은 38.8%로 충주나 제천보다도 낮고 충북지역에서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청주시내 단설유치원은 모두 11개원으로 국립1개원과 공립10개원이다.

청주 흥덕구 4곳, 서원구 3곳, 청원구 3곳, 상당구 단1곳으로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청주시의 낮은 국공립 취원율과 상당구의 상대적 불균형 문제 등 지역 간 균형 있는 국공립유치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KEDI의 교육통계 자료에 따른 국공립유치원의 취원율은 세종시가 96.2%로 1위, 전남이 52.2% 2위, 제주가 49.2%로 3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충북교육청은 청주지역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상당구지역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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