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영동지청.
청주지검 영동지청.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재)청포도장학회가 26일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영동·옥천지역 중·고생 12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정하 청포도장학회 이사장은 "주어진 환경을 탓하고 좌절하기보다 이를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켜 모두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예이사장인 배성훈 청주지검 영동지청장은 "항상 꿈을 갖고 노력하며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배 지청장은 "청포도장학회가 번성해 갈 수 있도록 다 같이 고민해 보자"고 덧붙였다.

청포도장학회는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 박희선 회장과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장완영 이사장 등이 지역 독지가들과 기금을 조성,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최근까지 총 20회 233명의 학생에게 모두 1억16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