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육미선(더불어민주당·청주5선거구) 의원은 26일 도의회 7층 대회의실에서 성인지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발표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육미선(더불어민주당·청주5선거구) 의원은 26일 도의회 7층 대회의실에서 성인지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발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육미선(더불어민주당·청주5선거구) 의원은 26일 도의회 7층 대회의실에서 성인지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발표했다.

조례안은 성인지 예산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중점관리 사업, 지침서 마련,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시민 참여 및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육 의원은 "도민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교육, 성인지 예산제에 대한 이해증진, 성인지 예산 수립·활용 등 실무지식 함양을 위한 지침서를 포함하는 조항을 넣었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성인지예산위원회 및 협의체를 설치하고 위원회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주제별 또는 소관 부서별 분과 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희경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상임대표는 "민관협력을 통한 성인지예산제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 의원은 연구 활동으로 지난 9월부터 '충북도 성인지 예산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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