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충북본부 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청주시청 앞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충북본부 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청주시청 앞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충북본부 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청주시청 앞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청주시가 유상운송 허가신청서를 받아주지 않아 일방적 차령규제에 걸리면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에 △일방적 차령규제 대책 마련 △통학 전용차량 등록제 △통학버스 전기차 전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부당한 행정조치 중단을 요구했다.

또 충북도와 청주시에 ‘충북도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 이어 오는 12월 5일 오후 1시 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통학버스 유상운송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04~2005년 국내 자동차 제작사들이 일제히 생산을 중단한 15인승 통학버스의 경우 전국적으로 10만 여대가 훨씬 넘는 차량들이 운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차로 바꾸려 해도 바꿀 차량이 없는 현실을 도외시한 정부와 아무런 대안이 없는 지자체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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