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헌 우리미래 충북도당 조직팀장이 27일 청주시청 앞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의 공약인 청년허브센터 재선정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재헌 우리미래 충북도당 조직팀장이 27일 청주시청 앞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의 공약인 청년허브센터 재선정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청주경실련과 청주KYC 등 12개 도내 청년단체로 구성된 충북청년정책연대가 지난 13일 청주시의 청년허브센터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와 관련,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청년정책연대는 하루 앞서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청년정당 우리미래 충북도당과 마찬가지로 시가 선정한 청년센터 건물이 협소하고 승강기가 없어 청년장애인의 접근을 제한하는 만큼 재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청년정책연대는 시가 청년센터 건물을 선정하면서 청년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이들은 청주시가 청년센터를 새롭게 선정함에 있어 △자유로운 공간 구성 △상근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 △청년들의 접근성 등 적어도 3가지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청년연대는 “시가 청년센터의 긍정적인 기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청주지역 청년들과 더욱 소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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