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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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충북 제조업 업황전망BSI.
12월 충북 제조업 업황전망BSI.
2018년 12월 충북 비제조업 업황전망BSI, ( )안.
2018년 12월 충북 비제조업 업황전망BSI, ( )안.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 제조업의 12월 업황전망BSI가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반등 한 달여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4~20일 7일간 지역기업 331개 응답 업체를 대상으로 한 다음 달 업황전망BSI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제조업은 전월대비 3p 하락한 81, 비제조업은 1p 상승한 65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제조업의 경우 지난 4월 업황전망BSI가 올해 초와 같은 91로 회복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이달 들어 5p 상승한 84로 반등한 지 한 달여 만에 3p 떨어진 81일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지난 5월 79로 최정점을 보이다 하락세로 돌아선 뒤 6개월여 만인 이달에 전월(62)에 비해 2p 오른 64로 반등했다. 이후 2개월째 회복세를 보여 다음 달 비제조업 업황전망BSI가 1p 오른 65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수부진(27.2%)이 꼽혔고, 이어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1.5%), 불확실한 경제상황(14.1%) 등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여전히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2.5%)으로 고용인원이 많은 서비스업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이어 비제조업의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18.8%) 등이 꼽혔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역기업 업황전망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준 등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 등을 설문조사한 것으로 기준값 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 응답이 많은 것이고 100 이하인 경우 그 반대를 나타낸다”며 “비제조업이 2개월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업은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역시나 기준값 100 이하로 향후 지역기업들의 업황경기전망이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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