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이 놀이문화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공립초등학교에 학생놀이동아리를 만든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놀이동아리는 학생들이 발굴한 창의적 놀이를 동영상으로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보급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신규 사업을 '행복 키움 놀이문화 조성 사업'으로 정하고 초등학교 10곳을 선정, 놀 공간, 놀 시간, 놀 교구 등을 지원해 왔다. 이를 위해 학교당 3000만원의 예산도 지원했다.

이들 학교에선 자투리 공간 쉼터, 모래집 놀이터, 밧줄 놀이코너, 교실별 놀이코너 등이 설치됐다. 또 놀이 선진지 견학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행복 키움 놀이문화' 2차 연찬회도 개최한다.

연찬회에선 2019년 행복 키움 놀이문화 사업 방향과 2018년 행복 키움 놀이문화 조성사업 학교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로봇시대를 맞아 창조적 감수성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니즈(needs)를 놀이교육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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