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애 충북도의원.
이숙애 충북도의원.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숙애(더불어민주당·청주1선거구)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3일 369회 정례회 3차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도교육청의 취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회의 통과시 직업교육훈련촉진법 7조 3항에 따라 도교육청은 앞으로 센터 설치를 통한 직업계 고등학교의 취업지원 통합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 △충북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 취업지원 업무 담당부서 운영 △우수 취업처 발굴 및 채용연계 서비스 제공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력 지원체계 구축 △학생의 노동인권 보호 및 산업안전 교육 지원 △현장실습 지원 및 참여기업 관리 △단위학교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도 지원 △센터장과 취업지원관 등 필요 인력 배치를 담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 마련으로 충북도내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현장실습 지원과 취업지원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제공돼 학생들의 취업역량증진과 취업률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기중(더불어민주당·청주10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안'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교육과 자살예방 전담기관을 설치, 운영하도록 돼 있다.

이 조례안이 충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학생 자살 전담기관인 '충북도 마음건강증진센터'의 내일 있는 운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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