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응급상황에 대비해 조난자의 위치확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국가지점번호판을 상당산성 등산로 12곳에 설치했다.
청주시가 응급상황에 대비해 조난자의 위치확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국가지점번호판을 상당산성 등산로 12곳에 설치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응급상황에 대비해 조난자의 위치확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국가지점번호판을 상당산성 등산로 12곳에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국토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고 문자와 아라비아 숫자를 부여한 번호판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 지역 위치표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이전에는 경찰과 소방청, 산림청의 위치표시 체계가 서로 달라 응급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시는 우선 청주 상당산성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고 이후 사고다발지역으로 점차 설치 지역을 늘려갈 방침이다.

김대석 청주시 지적정보과장은 "2019년에도 생활안전에 필요한 지점을 조사·파악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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