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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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노조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자진사퇴'와 '석고대죄'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당은 문재인정부의 '캠코더 인사'로 분류되는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관련 업무경험이 전무한 인사를 수장의 자리에 앉힐 때부터 논란의 단초가 됐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김 사장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 허위보고를 지적받자 모든 책임을 직원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여 왔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가스의 위해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수장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오로지 개인의 정치입신을 위해 공사의 인력과 예산을 악용하는 만행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도당은 "더 이상의 그릇된 행동으로 충북인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 즉시 사장직에서 물러나 자신의 만행으로 상처를 받았을 충북도민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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