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21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하루 전 도내 8개 지역위원장 회의를 통해 마련된 지방의회 원 구성 관련 도당 지침을 공개했다.
변재일 의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2018년 유료방송서비스 사업자별 품질평가 결과 VOD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 사업자중 광고시간이 가장 길고 광고횟수가 가장 많은 사업자는 KT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변재일(사진·더불어민주당·청주청원) 의원은 유료방송서비스 사업자간 품질경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평가 결과 KT IPTV 이용자는 VOD 한편을 보기 위해 평균 3.26편의 광고를 32.84초간 시청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SK브로드밴드는 VOD 재생 전 한 편당 평균 32.20초, LGU+는 평균 26.23초의 광고를 붙인것으로 파악됐다.

채널전환시간이 가장 긴 사업자는 LGU+로 평균 채널전환 시간이 2.82초로 조사됐다. 이어 채널전환시간이 긴 사업자는 SKYlife 1.87초, HCN 1.79초, CMB 1.64초, 딜라이브 1.34초, CJ헬로 1.23초, 티브로드 0.94초순으로 나왔다.

다만 IPTV 사업자의 채널전환시간은 KT 0.85초, SK브로드밴드 0.78초로 케이블TV와 위성사업자 보다 빨랐다.

이번 평가는 유료방송 이용자 381명, 만족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체감품질, 이용만족도 등 6개 항목으로 평가됐다.

변 의원은 "유료방송시장이 저가 요금 경쟁에 매몰되면서 광고가 증가하고 품질은 저하되는 등 시청자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며 "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하고 이용자에게 서비스의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자간 평가결과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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