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이엔씨 박진홍(왼쪽) 대표는 5일 김재종(오른쪽) 옥천군수와 청산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비에스이엔씨 박진홍(왼쪽) 대표는 5일 김재종(오른쪽) 옥천군수와 청산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비에스이엔씨가 5일 옥천 청산산업단지에 100억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비에스이엔씨 박진홍 대표는 이날 김재종 옥천군수와 청산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으로 청산산단 분양율은 기존 77%대에서 88%대를 넘었고, 미분양은 2필지 줄게 됐다.

비에스이엔씨는 청산산단 2만6034㎡를 분양받아 연면적 5699㎡의 제조 및 부대시설 등을 2022년까지 조성하는 데 1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비에스이엔씨는 2019년 6월 제품 양산을 위한 제조 설비를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2022년까지 공장 가동에 필요한 80여명의 인력도 채용할 전망이다.

비에스이엔씨는 대구에 소재한 1차 철강 제조업, 육상 금속 골조 구조재 제조업 전문업체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전국에서 대표적인 1차 철강 제조업체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홍 대표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옥천군의 지리적 접근성을 근간으로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에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췄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앞으로 청산산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청산산단은 468억원을 들여 2013년 청산면 인정리 333 일원 25만5967㎡를 조성, 현재 화학제품제조업, 식료품제조업 등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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