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5일 청주스마일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5일 청주스마일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오수(왼쪽) 법무부 차관이 5일 청주스마일센터 개소식에서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장덕수(오른쪽) 이사장에게 청주스마일센터 운영위탁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오수(왼쪽) 법무부 차관이 5일 청주스마일센터 개소식에서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장덕수(오른쪽) 이사장에게 청주스마일센터 운영위탁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오수(왼쪽에서 일곱번째) 법무부 차관이 5일 청주스마일센터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 후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오수(왼쪽에서 일곱번째) 법무부 차관이 5일 청주스마일센터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 후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전국 12번째 강력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통합 치유기관인 청주스마일센터가 문을 열었다.

법무부는 5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김오수 법무부 차관, 변재일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장덕수(중부매일 회장)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안치석(안치석 봄산부인과 원장)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일센터는 살인, 강도, 강간, 상해, 방화 등 강력범죄피해자가 범죄피해 직후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정신적인 지원이란 연구결과에 따라 법무부가 설립한 강력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통합 치유기관이다.

실제 2006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범죄피해자 실태조사 결과 강력범죄 피해자의 약 59%가 피해 직후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정신적인 지원을 선택했다.

스마일센터는 2010년 7월 서울 송파구에 처음 문을 연 이래로 청주스마일센터가 개소하면서 전국 12곳에 설치됐다. 오는 20일 울산 중구 성안동에서 울산스마일센터 개소식도 예정돼 있다.

스마일센터는 정신과전문의와 훈련받은 임상전문가가 피해자에게 체계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생활관 운영으로 임시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법무부가 직접 고용한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홈닥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연계, 전국 65개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협의회에 배치돼 법률지원을 하고 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청주스마일센터가 충북지역 강력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력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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