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국비(4억5000만원)와 도비(1억1000만원) 등 총 10억3000만원을 들여 상당로 59번길 옛 청주시상권활성화재단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청주시는 국비(4억5000만원)와 도비(1억1000만원) 등 총 10억3000만원을 들여 상당로 59번길 옛 청주시상권활성화재단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가칭 청년허브센터 조성을 본격화 한다. 시는 국비(4억5000만원)와 도비(1억1000만원) 등 총 10억3000만원을 들여 상당로 59번길 옛 청주시상권활성화재단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청주성안길 상인회가 사용하기로 한 2층을 제외한 지하1층, 지상 1, 3, 4층 연면적 601.83㎡, 지하 1층 176.19㎡를 복합문화체험존으로 문화공연, 강좌, 전시, 회의, 휴식공간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상 1층(154.90㎡)은 청년 커뮤니티존으로 청년들에게 정책,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고 공부, 독서, 인터넷 검색, 정보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혼밥하는 청년들이 음식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지상 3층(135.37㎡)은 사무실과 토의실로 청년들이 동아리와 소모임 활동을 하며 토의나 스터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상 4층(135.37㎡)은 쳥년들의 창업공간과 협업 공간, 취·창업 상담실로 꾸며진다.

창업공간은 총 4곳으로 소규모 스타트업 청년창업자들을 위해 대여하고 회의공간과 공유 사무기기를 제공한다.

시는 이달 중 리모델링공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내년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센터를 맡아 운영할 민간위탁자를 공모하고 시설 명칭도 공모한다. 명칭공모 심사 결과 최우수작 1명에게 30만원 상당, 우수작 2명에게 20만원 상당, 장려 3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를 설치할 수 없어 청년장애인들에게 이용의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만큼 1층 후문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건물 전층에 벽부형 난간과 점자블럭, 점자촉지판 등을 설치해 가능한 모든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센터가 청년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3월 오송첨복단지 SB플라자 내에 청년혁신 창업공간(1563㎡을 개소하고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내 청년꿈제작소(925㎡)도 2021년 말 개소할 계획이다.

또 2019년 3월 흥덕구 사창동 현대코아 1층 (1153㎡)에 충북도가 추진하는 충북청년희망센터도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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