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로 도심교통 혼잡비용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2001년부터 추진해온 청주 국도대체우회도로(국도 25호선)의 완전 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회 정우택(사진·자유한국당·청주상당) 의원은 청주 북일~남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국회증액 20억원)을 위한 2019년도 정부예산 43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청주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도심교통 혼잡비용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시가 2001년부터 추진해 2017년까지 전체 41.84㎞ 중 30.1㎞(72%)를 완공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 북일~남일 구간 건설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오다 이번에 관련 예산 확보로 비상이 걸렸던 도심 교통량 분산과 국도 간선기능 확보 문제가 해소됐다.

이와 함께 충청유교문화권을 국가의 대표적인 관광브랜드로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대표적인 자연 경관지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비 5억2500만원을 확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청주시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원 보호를 위해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 정비사업 설계비 3억원, 청주 가덕 상대리 및 내수 구성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 오송 바이오메디컬 진입도로 건설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정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로 청주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주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고 문화, 역사, 환경의 명품도시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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