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 9월 증평읍 송산리 천변공원 일원에서 김득신 캐릭터를 부착한 야외도서관을 조성, 군민들에게 무료 개방했다.
증평군은 지난 9월 증평읍 송산리 천변공원 일원에서 김득신 캐릭터를 부착한 야외도서관을 조성, 군민들에게 무료 개방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증평군이 자체 개발한 조선 최고의 독서광 김득신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다독가 김득신 캐릭터를 자체개발, 5월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증평읍 송산리 천변공원 일원에서 김득신 캐릭터를 부착한 야외도서관을 조성, 군민들에게 무료 개방했다.

또 군청 1층 로비와 군립도서관에 김득신 캐릭터 인형과 상품을 전시, 김득신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10월 21~22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린 아고라 북페스티벌에선 △김득신과 함께하는 OX퀴즈 △독서 감상문대회 △김득신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와 일러스트 파일을 제작,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이미지는 △그네 타는 김득신 △레일바이크 타는 김득신 △어사화 쓴 김득신 △청소하는 김득신 등 21가지로 군 홈페이지(증평소개-증평상징-김득신)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으로 김득신 문학관 주변 및 묘소 일원 상징 조형물 제작, 관광기념품 제작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김득신은 ‘백이전’을 11만3000번 읽은 다독가이자, 끊임없이 공부해 성공한 대기만성형 증평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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