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바른미래당 당원인 변상호(사진) 씨가 12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오세제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제도개편을 요구하는 피켓시위에 들어갔다.
변 씨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청주시 마선거구(분평·산남·남이·현도) 바른미래당 청주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떨어진 바 있다.
변 씨는 당내에서 친 손학규 대표계로 알려져 있으며 일주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당대표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변 씨는 앞으로 사흘간 오 의원 사무실 앞에서 시간 때 별 1인 피켓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변 씨는 "유권자 한분 한분이 행사한 투표가 사표가 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며 "연동형비례대표제야 말로 진정한 민의를 반영하고 양당 독식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불꽃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지난 대선에서 대선후보들이 공약한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