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제조·물류의 중심지 영동산업단지가 12일 준공식을 가졌다.
중부내륙 제조·물류의 중심지 영동산업단지가 지난 11월 12일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영동군이 2018년 최대 군정성과로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꼽았다.

군은 20일 영동산단 조성사업을 비롯해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이끈 군정성과 베스트5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군은 2008년부터 공직 내부의 건전하고 생산적인 경쟁으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군정성과 베트스5’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영동산단은 국비 266억원을 포함, 총 981억원을 들여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만9413㎡로 2013년 11월 착공, 올 11월 완공됐다.

군은 영동산단을 최대의 산업기반시설로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안정, 일자리창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도 높다.

실제 3000억원이 투자되고 고용인원만 1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우수상인 영동산단 이외에도 영동와인터널 성공적 개장, 기획감사담당관의 역대 최다 수상 및 국·도비 공모사업비 확보 등이 우수상으로 뽑혔다.

군 기획감사담당관실은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지자체 조례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세웠다.

국악문화체육과의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과 농촌일손부족 해소·이주여성의 향수병 치유에 도움이 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군정 베스트5 시상식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연말시상식을 겸해 군수표창과 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700여 공직자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며 "실효성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전국 일등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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