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남제천농협(조합장 김기선)이 지난 1일 한국인삼공사와 지역의 황기 15t, 백출 10t의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제천시는 남제천농협(조합장 김기선)이 지난 1일 한국인삼공사와 지역의 황기 15t, 백출 10t의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가 지난 25일부터 한수면 황강리와 한천리 7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을 시작하면서 지역의 100% 전기 공급을 통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제천시는 1985년 충주댐 완공으로 오지가 되면서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생활불편과 과수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이 지역에 청풍호 수상태양광발전사업과 연계, 전기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충북도, 제천시는 이 지역 전기 공급을 위해 그동안 협업을 진행해 왔다.

두 마을에는 총사업비 5억8000만원을 들여 전주 178본과 7.2㎞에 걸친 전력케이블을 설치, 이 지역 7가구와 과수 저온저장창고에 전기를 공급하게 됐다.

이진태 제천시 경제과 에너지관리팀장은 "저렴한 농업용 전기 공급으로 사과, 배 등 이 지역 과수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활불편 해소로 인한 귀농·귀촌 인구증가와 관광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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