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지난 28일 송산리 송산천 일원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자연보호증평군협의회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랑 살리기 현판식'을 가졌다.
증평군이 지난 28일 송산리 송산천 일원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자연보호증평군협의회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랑 살리기 현판식'을 가졌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증평군이 지난 28일 송산리 송산천 일원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자연보호증평군협의회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랑 살리기 현판식'을 가졌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도랑 살리기는 지방자치단체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하천 준설 및 여울 조성, 수질 정화식품 식재, 하천 정화활동, 환경 교육 등을 통해 도랑의 물길을 살리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공모 선정으로 국비 37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11월 민·관·군 협약을 체결, 2700만원을 더 들여 송산천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증평군은 2012년부터 7년 연속 도랑 살리기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8000만원을 들여 남차천 등 도랑 1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하수 기능으로 전락했던 도랑을 살리고 주민들의 친수공간으로 바꿔 놓았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금강 지류인 보강천을 다양한 수생서식지로 복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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