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경철수 기자]청주상공회의소가 3일 오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함께 한 100년 흥해라 충북경제'를 주제로 신년인사회흘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는 청주상의는 미래 100년의 성장기반을 조성하는 원년으로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한 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대북 공연에 이어 축하케익 절단식이 이어졌다.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재운과 복이 온다는 황금돼지 해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유망산업을 적극 육성, 충북의 미래 10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강호축 개발 전략이 국토종합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도민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에서 "부와 복을 상징하는 기해년 황금돼지 해에 도민 모두가 복을 받길 기원한다"며 "강호축이 국민적 관심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어젠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큰 충북, 강한 충북, 국토의 중심 충북, 그리고 세계 속의 충북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며 "강호축이 국가균형발전과 남북평화축을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실크레일을 만드는 강호대륙의 큰 꿈을 그려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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