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DMZ평화인간띠운동 충북본부 결성 발대식 기자회견이 7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전국 최초로 DMZ평화인간띠운동 충북본부 결성 발대식 기자회견이 7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전국 최초로 DMZ평화인간띠운동 충북본부 결성 발대식 기자회견이 7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들은 도내 종교계, 법조계, 노동운동 및 시민활동가, 독립유공자 등 35명이 추진위원으로 결성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DMZ강화에서 고성까지 500㎞를 인간띠로 연결하는 운동을 추진한다.

이들은 우리의 평화운동이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시민들이 연대해 줄 것을 믿으며 평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북본부는 이념의 방향과 무관하게 평화를 위한 4.27봄의 축전에 N분의1의 평화 인자기 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 △유선 콜센터를 11개 시·군에서 운영 △DMZ평화의 열차 충북선 타고 봄소풍 가요 코레일에 제안 △카톡 플러스 친구 1대 1 상담센터 운영 △같이가치 캠페인 모금 △스토리펀딩 DMZ평화인간띠운동 참여 동학다큐소설, 엽서세트 증정 △초·중·고 학생 자원봉사 점수 활용 △청소년 평화 플래시 몹 공모 등 청소년 참여 유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세계 DMZ 평화 hand is hand 확산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번영이 이뤄지고 지속되길 간절히 소망하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석행 DMZ평화인간띠운동 중앙추진본부장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에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대장정에 올랐는데 국토의 중심 충북에서 첫 발대식을 갖는데 큰 의미가 있고 충북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응용 DMZ평화인간띠운동 충북본부 공동위원장은 “촛불정신을 자발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DMZ인간띠운동 충북본부 발대식을 갖게 됐다”며 “한반도 평화에 어떤 강대국의 개입도 허용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구축에 160만 충북도민과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본부는 영남권과 호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평화열차를 운영해 총 50만명이 DMZ강화에서 고성까지 500㎞를 권역별로 인간띠로 잇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본부는 도민 5만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DMZ강화에서 고성을 잇는 일정구간을 인간띠로 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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