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은 8일 진천군 덕산면 소재 광학부품 생산 및 글래스 가공업체인 ㈜모노클에 뿌리기술 전문기업 23호 지정증을 직접 전달하고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기업경영애로사항을 들었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은 8일 진천군 덕산면 소재 광학부품 생산 및 글래스 가공업체인 ㈜모노클에 뿌리기술 전문기업 23호 지정증을 직접 전달하고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기업경영애로사항을 들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은 8일 진천군 덕산면 소재 광학부품 생산 및 글래스 가공업체인 ㈜모노클에 뿌리기술 전문기업 23호 지정증을 직접 전달하고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기업경영애로사항을 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설계·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한 기업자원관리(ERP)와 제조현장운영(MES) 등 솔루션 구축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도입할 때 총사업비의 50%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제조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중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기술과 경영부문에서 일정역량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주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분야에서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뿌리기업을 선별해 기술개발, 자금, 인력 등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2012년 처음시행 돼 지난해 말 현재 전국 764개사가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창업성장 등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과 산업기능요원 제도, 외국인근로자 고용추천 지원 등 인력공급 양성사업에 가점을 받을 수 있고 2019년 총사업비 105억원 중 최대 1억원의 전용사업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에 충북 23호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은 진천군 덕산면의 ㈜모노클은 2006년 창업해 LCD, PDP, OLED 제조공정에 필요한 광학 스테이지 국산화 및 가공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광학부품을 생산 및 글래스 가공 판매로 연매출 71억원을 올리고 있을 정도 유망중소기업이다.

유 청장은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로 지역유망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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