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이 2019년에도 학업중단학생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충전식 선불교통카드 1억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8월부터 시작한 동행카드는 월1회 10만원이 들어간 교통카드 형태로 전국 호환형 충전식 선불카드다.

이 카드는 만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 중 청소년 및 학부모의 동의아래 2개월 이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관리중인 학생에게 지급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업중단 학생들을 발굴, 지원해 왔다.

발굴된 학생들은 도내 10개 시·군 교육지원청 Wee센터와 12개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해 상담을 받도록 했다.

동행카드는 1년에 총 5회까지 10만원씩 추가 충전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년에 10회까지 가능하다.

동행카드는 교통비, 식비,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진로개발비, 연극·영화 관란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함께하는 충북교육을 위해 동행카드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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