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19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에 4억 3900만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가 9일 오후 석곡동 아모르아트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문희철 송원그룹 부회장을 초청, 가치 있는 경영기법 사례를 배우는 '2019년 명사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2019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에 4억 3900만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수출증대를 위해 올해 총 10개 사업 163개사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를 위한 수출무역보험·해외규격 인증획득·수출기업 해외 물류비를 지원하고 청주지역 대학생들에게 무역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수출지원시책을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 충북기업진흥원, 코트라 충북지원단 등 8개 유관기관과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공고는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와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노열 청주시 기업지원과장은 "미·중 통상갈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2019년도에도 수출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청주시와 수출 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 수출 지원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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