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는 내년 4.15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9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는 내년 4.15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9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는 내년 4.15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2월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도전이 유력한 4선 원내대표 출신의 정우택 의원은 "우리가 처해 있는 경제위기, 안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가오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지도부는 야당다운 야당, 보수의 대통합, 공명정대한 공천혁명을 통해 새로운 21대 국회를 구성하고 국민들께 희망을 줘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당원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태영 도당위원장은 "지난 시절 아픔이나 어려움은 잊고 기해년 새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총선에서의 압승으로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자"며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독주, 어설픈 정책 나눠 주기식 행정을 일소하고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지도부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정 의원과 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덕흠 중앙당 비상대책위원, 경대수 국회의원, 전당대회 출마예상자, 조길형 충주시장, 류한우 단양군수, 지방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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