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와 7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10일 진천군 국가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충북혁신도시 현장간담회에서 정주여건개선과 공동 직장어린이집 추가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7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10일 진천군 국가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충북혁신도시 현장간담회에서 정주여건개선과 공동 직장어린이집 추가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송기섭 진천군수와 7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정주여건개선과 공동 직장어린이집 추가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송 군수는 10일 진천군 국가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과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 등이 참여하는 충북혁신도시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이 같이 요청했다.

충북혁신도시 현장방문 간담회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발전방안에 논의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 박선호 1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장영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7개 이전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충북혁신도시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2019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전 공공기관들은 혁신도시 내 공동 직장어린이집 추가설립 및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다.

충북혁신도시를 양분해 관할하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정주 인프라 강화를 위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송 군수는 "주민들의 문화·여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인 충북혁신도시에 태양광허브테마공원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를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충북혁신도시에 스포츠센터, 문화시설, 주민커뮤니티센터 등 여가시설의 수와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데 공감하고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집적된 '복합혁신센터' 건립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박 차관은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해 이전기관들과 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달라"며 "주민 정주여건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혁신도시 정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회의 후 박 차관과 참석자들은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센터 현장 방문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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