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용보증재단 이응걸(왼쪽) 이사장과 신한은행 정도영(오른쪽) 충북본부장은 14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와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응걸(왼쪽) 이사장과 신한은행 정도영(오른쪽) 충북본부장은 14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와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응걸)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정도영)는 14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보는 신한은행 특별출연금 7억원을 재원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105억원 상당의 신용보증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 당 최대 7000만원 이내에서 보증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은 연1.0%로 고정,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대출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상향 조정해 우대 지원한다.

또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를 통해 충북신보를 방문하지 않아도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충북신보와 신한은행은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수년 간 협력해 왔다.

신한은행은 해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재단에 특별출연을 하고 재단은 한도 우대, 보증료 인하 등 혜택을 제공,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신용보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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