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의 교권보호지원센터가 교육부에서 실시한 전국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교육청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전담 장학사를 배치하고 전담변호사와 전문상담사 등을 자체 채용하는 등 인력을 보강, 교권보호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 피해 교원 맞춤형 상담, 교단 복귀 후 사후 관리 등을 일원화 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교권 강화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센터를 중심으로 상시·지속적 교권 법률 상담 78명, 맞춤형 심리상담 76명, 협력 병·의원을 통한 심리치료 14명 등이 혜택을 받았다.

교권보호와 치유를 위한 직무연수, 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등 운영, 교원 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사제동행 동아리 43교 지원 등이 높이 평가돼 우수 운영사례로 선정됐다.

박영철 중등교육과장은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교사들의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교권침해 피해 교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안정적인 상담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청내 교권 상담실, 심리 상담실, 협의회실 등을 추가 설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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