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5일 오전 청주 성안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삼한사미(三寒四微)란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최근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도내 권역별 미세먼지 경보·주의보 세태를 전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5일 오전 청주 성안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삼한사미(三寒四微)란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최근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도내 권역별 미세먼지 경보·주의보 세태를 전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5일 오전 청주 성안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삼한사미(三寒四微)란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최근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도내 권역별 미세먼지 경보·주의보 세태를 전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언제까지 마스크 착용과 외출삼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말만 되풀이 할 것이냐고 꼬집고 미세먼지 국내·외 요인을 줄이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일례로 충북의 미세먼지 국내요인 57%와 국외요인 43%를 줄이기 위한 △신규 산단 조성계획(13곳) 철회 △도시 확장에 따른 청주시내버스 T자 노선 개편과 5만여대의 청주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청주지역난방공사 2020년까지 연료전환 관철 △제조업체 미세먼지 배출허용기준 강화 △2020도시공원 일몰제 아파트 개발 일변도 벗어나 도시 미세먼지 40%를 줄이기 위한 도시공원 지키기 운동 적극 나서기 등을 들었다.

환경련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당장 실천해야 할 두 가지 대안으로 △차량2부제 민간으로 확대 △미세먼지 경보 발령 전 공사장·사업장(공장) 가동 중단 조치와 일상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 시행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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