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올해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기업으로 ㈜그라운드 등 16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이 2019년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와 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총 537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이 2019년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와 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총 537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과 연계, 지역밀착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복합 청년몰 조성 등 지속가능한 상권 육성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충북중기청은 올해부터 중앙정부 주도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상인주도형 지원체제로 전환, 전통시장 상인회의 자체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설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사업 추진에도 2660억원을 들여 디자인 공모를 의무화 해 문화, 역사, 시장 특색이 반영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 또 과거에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전통시장을 우선 선정, 정책 수혜 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2019년도 전통시장 지원방향은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 △고객편의시설, 주차장 등 지역밀착 생활형 SOC 확충이다. 고객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까지 100% 보급을 목표로, 2019년에 신규 건립 45곳을 포함해 총 109곳을 지원한다.

기존 아케이드 중심의 시설현대화 사업에서 벗어나 △태양광 전력사업 △게스트하우스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 전통시장 내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과 공유경제 확산 사업을 반영, 추진한다.

전통시장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무분별한 전기배선, 노후화가 심한 시장 중심의 노후 전기설비 개선도 추진한다. 또 △복합 청년몰 입지제한 완화 △신개념 복합 청년몰 도입 △지역커뮤니티 연계 강화 등 영업환경을 개선한다.

청년상인의 시장 안착 및 지속성장을 위한 사후관리 지원도 강화된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상인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받는 상인주도형 체제로 전환, 지원한다.

사업 간 예산 칸막이 제거를 통해 수요자에게 필요한 서비를 하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도 도입된다.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은 한 곳당 최대 6000만원씩 340곳 안팎에 16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상인과 고객이 주도하는 상향식 프로젝트로 개편하고 지원 실적 사후관리 등급제를 시행한다. 충북중기청은 주차환경 개선, 안전시설 강화, 복합청년몰 조성 등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현대화사업은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전선 정비는 오는 2월 18일까지 시행된다.

2019년 중기청 지원 사업은 17일 청주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총 5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한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전통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 온 삶의 터전"이라며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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