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21일 접견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정창주 ㈜일화 대표이사, 윤훈열 ㈜초석 회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정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중심으로 문화적, 역사적 가치에 공감하는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초정약수와 세종대왕 행궁을 중심을 △초정 물을 이용한 교육·문화·관광자원 개발 △㈜일화의 공장 노후시설 개선 및 초정공장 산업관광 자원화 참여 △㈜초석의 산업연수 관광 및 초정스파텔 일원 야간경관 시설 설치 △초정약수 기반 ㈜일화 생산품 지역소비 권유 등 6개항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초정 일대를 역사와 인문학이 가미된 스토리텔링 특화 문화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 학계, 시민, 기업체가 의견을 모아 관광자원 개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