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는 1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앞서 2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군과 인접한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장 증설사업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청주시에 입장문을 전달했다.
증평군의회는 1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앞서 2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군과 인접한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장 증설사업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청주시에 입장문을 전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증평군의회는 1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앞서 2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군과 인접한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장 증설사업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청주시에 입장문을 전달했다.

증평군의회는 청주시 북이면에 폐기물 소각장이 집중돼 있어 불과 1.77㎞ 인접한 증평군민들의 피해가 크다며 소각장 증설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군의회는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폐기물 소각장 증설사업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힘을 모아 소각장 증설사업 철회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평군의회는 "2016년 통계기준 전국 폐기물 소각량의 20%가 청주시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청주시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폐기물 소각장 증설사업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 발표 후 청주시 등을 방문해 소각장 증설사업 신청을 불허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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