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마스코트.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마스코트.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괴산군이 오는 6월 개최되는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확정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대회 상징물 개발에 나서 보고회와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공식 엠블럼(emblem), 슬로건(slogan), 마스코트(mascot), 포스터(poster) 등 상징물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한 엠블럼은 '도약의 느티나무'를 표현하고 있다.

괴산의 군목(郡木)이자 고귀함, 올곧음을 상징하는 느티나무를 모티브로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젊은 생명력의 가치를 담고, 도약의 징검다리를 심플하게 표현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대회 슬로건은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으로 정했다.

군은 괴산 대표 캐릭터인 꺽정이와 운총이를 응용해 대회 마스코트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대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군은 괴산에 펼쳐진 청정자연이 겹겹이 쌓인 모습을 리드미컬한 곡선으로 표현하고 대회를 통한 화합으로 행복해 하는 도민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확정, 선보였다.

군은 개발된 상징물을 로고타입, 사인몰, 시설물류, 깃발류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하고 이를 활용해 대회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58회 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확정된 상징물을 대회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160만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3~15일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도내 11개 시·군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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