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월중 소비심리지수.
충북 1월중 소비심리지수.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의 소비심리지수(CCSI)가 반등 한 달여 만에 또다시 추락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1월 중 CCSI가 전월에 비해 0.2p 하락한 98.7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평균에 비해 1.2p 높은 수준이지만 기준값 100이하로 부정적 의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CCSI는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그 반대이면 비관적임을 타나낸다.

충북의 소비심리지수는 수개월째 하향세를 유지하다 지난해 12월 전월(98.1)에 비해 0.8p 소폭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새해 들어 또다시 0.2p 하락하며 98.7을 기록했다.

소비심리지수를 나타내는 6대 주요 구성지수 중 현재생활형편(0.6)과 향후경기전망(0.1)을 제외한 생활형편전망(-0.2), 가계수입전망(-0.4), 소비지출전망(-0.3), 현재경기전망(-0.1) 등 4개 주요지수 모두 감소했다.

한은 충북본부는 지난 14~18일 5일간 청주, 충주, 제천 등 도내 3개 시 도시가구 4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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