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은 28일 세미나실에서 도내 스틱형 젤리 가공업체인 ㈜엔푸드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농기원은 28일 세미나실에서 도내 스틱형 젤리 가공업체인 ㈜엔푸드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흑도라지 곤약젤리 제조방법'이 상품화 된다.

충북농기원은 28일 세미나실에서 도내 스틱형 젤리 가공업체인 ㈜엔푸드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술이전 된 특허는 도라지를 수증기로 찌어(증자) 숙성하는 공정을 통해 사포닌 함량을 2.1배, 총폴리페놀 함량을 3.2배 증가시킨 흑도라지를 곤약으로 젤리화 하는 기술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엔푸드는 일회용 스틱의 흑마늘 젤리를 일본에 수출하고 국내 홈쇼핑에도 판매하고 있어 올해 안에 상품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향식 충북농기원 식품개발팀장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개발된 기술의 조기 상품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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