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오영탁(사진) 의원은 29일 370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단양사무소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오영탁(사진) 의원은 29일 370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단양사무소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오영탁(사진) 의원은 29일 370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단양사무소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오 의원은 농관원 제천·단양사무소가 농식품 인증제도, 안전성 관리, 품질검사,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확인서 등 안전한 먹거리 관리와 생산을 위한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음을 새삼 강조했다.

하지만 오 의원은 농관원 제천·단양사무소가 제천시에 위치해 있다 보니 단양군민들은 50여분의 시간을 더 들여야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어 단양사무소를 분리,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도내 단독 사무소가 설치돼 있는 지역의 행정구역 면적을 보면 제천·단양사무소는 보은(584㎦), 옥천(537㎦)을 훨씬 초과하는 1664㎦로 제천이 883㎦, 단양이 781㎦로 단양사무소 분리설치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고 설명했다.

단양군의회는 이를 해결하고자 이미 2017년 3월 농관원 충북지원 단양사무소 설치 건의서를 채택, 건의하기도 했다.

오 의원은 단양군과 비슷한 공주·세종사무소도 이미 분리, 신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 의원은 "단양사무소가 신설되면 단양지역 농업인의 민원업무 편의성이 증대되고 현장서비스 기능이 더욱 강화돼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