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루 앞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진천~천안 동면 간 국도 21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루 앞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진천~천안 동면 간 국도 21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송기섭 진천군수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루 앞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진천~천안 동면 간 국도 21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송 군수는 1994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국도21호선 확장사업은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국도개선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타가 면제된 연장 13.9㎞의 21번국도 확장 구간은 천안 동면과 진천읍을 잇는 구간으로 그동안 좁은 2차로 경사구간과 구불구불한 선형구조로 인한 불편함이 있어 악천후 때면 물류차량과 일반통행 차량들이 이용을 꺼리고 우회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예타 면제를 통해 국도21호선이 4차로로 확장되면 충남·북의 산업과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진천과 천안간 통행시간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 등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정비로 상호 발전의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토대가 완성 된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21번 국도가 확장 개통되면 진천읍 사석지역과 백곡면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또다른 발전축 형성이 기대 된다"며 "앞으로 국토부, 지역정치권과 적극 공조해 2026년 예정된 확장 개통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조기 착공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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