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걸(왼쪽) 충북신보 이사장과 태용문(오른쪽)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31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응걸(왼쪽) 충북신보 이사장과 태용문(오른쪽)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31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31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보는 농협은행이 특별출연한 5억원을 재원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운영자금을 출연금의 15배에 달하는 75억원까지 신용보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출연은 지난 14일 신한은행 7억원에 이어 올 들어 한달 새 두 번째이다.

지원대상은 충북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 당 최대 7000만원 이내에서 보증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을 연 1.0%로 고정 적용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대출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높여 우대 지원한다.

또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를 통해 충북신보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과 태용문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출연을 통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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