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유통 염기동(가운데) 대표이사와 곽성규(왼쪽) 노조위원장은 31일 오후 청주 상당구청을 방문해 한상태(오른쪽) 구청장에게 7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농협충북유통 염기동(가운데) 대표이사와 곽성규(왼쪽) 노조위원장은 31일 오후 청주 상당구청을 방문해 한상태(오른쪽) 구청장에게 7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농협충북유통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가소득증대와 불우이웃돕기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상생행보에 나섰다.

염기동 대표이사와 곽성규 노조위원장은 31일 오후 청주 상당구청을 방문해 한상태 구청장에게 7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날 농촌사랑상품권 기탁은 기왕이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울 수 있는 묘안을 노·사가 한마음으로 짜내 성사됐다.

염 대표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충북유통 노사는 지난 22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떡국 나눔 행사와 함께 설 선물세트를 전달한바 있다.

상당구청은 이날 기탁 받은 상품권을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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